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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인 및 관객 대상 설문 진행 및 분석 담당으로 참여한 <2013 대학로 연극 실태조사 보고서> 공유합니다.

첨부파일 및 하단의 보도자료를 참고하세요.

 

2013_대학로연극실태조사보고서_최종.pdf


끝.



<2013 대학로 연극 실태조사> 결과 발표

 

"대학로 시장 규모 확대되고 상업성 증가

- 서울문화재단, 2011년에 이어 두 번째 대학로 연극 실태조사 실시

- 2012년 한해 동안 작품, 공연장, 종사자, 관객 대상 5개 항목 조사

- 대학로 연극 및 뮤지컬 시장 2010년 대비 약144억원 증가 483억원 규모

- 시장규모(42.6% 증가), 공연장수(19.6% 증가), 작품수(28.6% 증가), 관객수(46.5% 증가), 객석점유율(9.2% 증가) 등 모든 지표에서 큰 폭 증가세

- 상업성은 높아지고, 실험성과 다양성은 낮아진 것으로 평가

 

서울문화재단(대표 조선희) 서울연극센터는 대한민국의 대표적 공연예술 중심지인 대학로의 연극 시장 규모 및 현황 파악을 위한 <2013 대학로 연극 실태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12 12() 서울연극센터에서 발표한다.


대학로 연극시장에 대한 통계자료의 가치를 지닌 <대학로 연극 실태조사>는 지난 2011년 시작해 2년 주기로 시행, 올해로 두 번째 진행되었다. 이번 조사는 2012 1 1일부터 12 31일까지 1년 동안 대학로에서 상연된작품’, 대학로에 위치한공연장’, 대학로에서 활동하는연극종사자’, 대학로 공연을 관람하는관람객을 조사대상으로 삼아 총 5개 항목(시장규모, 공연장수, 작품수, 관객수, 객석점유율)에 대해 작품 데이터베이스 분석, 설문조사, 심층인터뷰 등을 통해 실시되었다.


2012 1년 동안 대학로에서 상연된 연극과 뮤지컬 총 679편을 중심으로 시장규모가 측정되었고, 대학로 연극종사자 160명의 설문자료 분석 및 연극인 5인의 심층인터뷰를 통해 연극종사자의 활동 및 인식을 파악했으며, 10개 작품의 관객 500명의 1:1 개별면접을 통해 관람객 조사가 진행되었다.


<2013 대학로 연극 실태 조사>는 서울연극센터가 기획하고, 연극계 주요 연구자로 이루어진 특별연구진(책임 안성아 추계예술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장, 이승엽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서영덕 추계예술대학 교수, 류성한 KAIST 연구원, 손상원 이다 엔터테인먼트 대표, 최윤우 한국소극장협회 정책실장)을 중심으로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간 진행되었다. 이번 조사결과는 최근 공공극장의 성장과 중대형 극장의 대학로 진입, 오픈런 공연의 증가 등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직면한 대학로 연극계의 활성화 대책 마련을 위한 통계적 근거가 되어줄 것으로 보인다.


책임연구를 맡은 안성아 교수는이번 결과는 단순히 대학로 실태 파악에 그치지 않고 대학로 연극 정책 수립을 위한 신뢰성 있는 데이터로서 가치가 있으며, 또한 공연장 및 공연단체들에게 마케팅적 시사점을 제공한다는 면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의의를 밝혔다.

 

시장의 확대와 상업성 증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학로의 연극 및 뮤지컬 시장규모는 2년 전에 비해 약 140억 원(46.2%)이 늘어난 약 483억 원(연극 271, 뮤지컬 212)으로 추정되었다. 공연장수 또한 모두 134개로 19.6% 증가했으며, 작품수는 679편으로 28.6%로 증가했다. 아울러 관객수는 456만명으로 46.5% 증가되고, 객석점유율도 61.9% 9.2% 증가하여 거의 모든 지표에서 큰 폭의 증가세가 드러났다.

 

상업성은 높아졌지만 다양성과 예술성은?

대학로 작품에 대한 대중성 및 상업성이 강화된 점도 눈에 띤다. 연극 전문가들이 대학로 작품을 평가한 결과예술성 2.97, ‘실험성 2.77점인 반면대중성 3.17점으로 나타났다. 2010년 조사와 비교했을 때 예술성과 실험성 모두 높아졌지만 대중성도 강화되었다. (5점 척도이며 3이 중간값임)


또한 대학로에 대한 인식과 관련한대학로 작품의 상업성에 대해 연극인 종사자의 81%, 관객의 61.2%가 상업성이 높아졌다고 응답해그렇지 않다응답 비율(연극인 종사자(8%), 관객(4.2%))과 큰 격차를 보였다.


대학로 작품에 대한 인식과 관련하여 2~3년 전과 비교하여 작품의다양성예술성에 대해 연극종사자는전반적 수준이 대체적으로 낮아졌다고 판단한 데 비해, 관객은다양성’, ‘실험성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해 대학로 공연에 대한 연극종사자와 관객 사이의 상당한 인식 차를 보였다.


이는 대학로의 공연 인프라와 뮤지컬 및 흥행공연의 확대가 관객들에게는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라고 받아들여져 관점의 차이를 드러낸 것으로 분석됐다.

 

예술인복지법제정 및 재단설립, 대형뮤지컬 성장·영향력 증대를 대학로 환경변화로 꼽아

연극인 종사자들에게 2~3년 전 대학로의 상황 대비 대학로 위상 변화는공연장소로서의 대학로 위상 0점으로 2~3년 전 대비 동일하며, ‘창작(제작)공간으로서의 대학로 위상 -0.2점으로 약간 낮아졌다.


대학로 연극 환경과 관련해서는, ‘SNS를 통한 홍보활동 증가’(20.3%), ‘예술인 복지법 제정 및 재단 설립’(17.6%), ‘공공극장의 확장’(17.0%)이 가장 긍정적인 환경 요인으로 꼽혔으며, ‘정부 지원 제도의 변화’, ‘대학로 중대형 공연장 증가’, ‘중장년 관객층 확대가 뒤를 이었다.


반면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환경요인으로는대형 뮤지컬의 급속한 성장과 영향력 증대’(44%), ‘학전그린 등 소극장의 위기’(29.9%), ‘오픈런 공연의 증가’(10.7%) 순으로 나타났다.

 

연극종사자 대부분 작품 제작 지원을 최우선 지원정책 과제로 손꼽아

대학로 지원정책에 대한 만족도는작품 제작 지원 제도에 대한 만족도 2.64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연극인 교육 프로그램’(2.47), ‘공연장/연습실 공간 지원 제도’(2.42) 순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연극종사자의 전체 응답자(160) 94(58.8%)작품 제작 지원이 최우선 순위 지원 정책이라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그 뒤를 이어공연 및 연습을 위한 공간 지원’, ‘연극 단체 행정 지원’, ‘연극인 교육 프로그램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중요한 대학로 연극인 복지정책 과제로는 전체 응답자(160) 68(42.5%)근로계약의 표준화/불공정 계약 개선을 꼽았고, 그 뒤를 이어고용 보험 혜택’, ‘산재 보험료 지원 확대’, ‘원로/경제적 취약 예술인 지원순으로 나타났다.


대학로의 양적 확장과 상업성 증가라는 추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젊고 실험적이며 다양한 공연에 대한 지원과 아울러 젊은 뮤지컬에 대한 지원책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대학로 관람객 그룹별 특성 살려 마케팅 준비해야

이번 조사를 통해 대학로 관람객의 4가지 유형이 드러났는데, 고관람자로 초연작을 선호하고 일인 관람 비율이 높은낯선 작품 선택형’, 연극 선호 경향이 뚜렷한 전공자 위주의연극 선호형’, 감동과 스트레스 해소가 주요 동기인뮤지컬 선호형’, 데이트 목적으로 소셜커머스를 통한 할인에 예민한 20인기작 선호형등이다.


모두 전반적으로 대학로에 호의적이고 대학로 연극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편이지만 각 유형에 따라 타겟, 매체, 메시지, 판촉, 가격 전략이 달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학로의 핵심고객은낯선 작품 선택형연극 선호형이므로 이들을 만족시켜야 대학로라는 브랜드가 유지되고 대학로 포지션 강화되므로작품개발에 대한 요구가 강조되었다.

 

모집단 개선, 표본 크기 확대 등으로 대학로 실상 알리는 통계자료로 활용

한편 서울문화재단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대학로 연극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시민관객 편의 및 정보서비스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대학로에 위치한 서울연극센터(혜화역 4번출구)의 민관 거버넌스 운영, 연극인 재교육 아카데미 확대, 유망예술가 지원(연극분야) 등으로 연극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노력을 더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대학로 공연예술 생태계에 대한 지속적인 실태조사뿐만 아니라 조사의 모집단 개선, 표본 크기 확대 등 통계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방안도 향후 꾸준히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조사 결과는 12 12() 오후2, 서울연극센터 1층에서 연극인 및 관련자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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